거의 모든 코 질환에서 올 수 있는 증상으로 원인은 가장 흔한 것이 코의 가운데 칸막이 뼈의 기형이나 하비갑개 기형 등의 코 안 구조물의 기형이나 점막의 질환이고, 다음은 코 막힘의 증상이 지속적인 것은 만성 염증이나 종양, 물 혹, 코의 구조가 나쁜 것 등이 원인이고, 일시적인 것은 감기에 의한 급성 염증일 때이고, 양쪽이 번갈아 막힐 때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원인입니다. 아침의 찬 공기나 에어컨 공기를 쐴 때 심해진다면 알레르기를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 집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으며, 식사와 관계되어 증상이 있다면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를 의심 할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코 편도선인 아데노이드가 커져서 코가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쪽에만 지속적으로 막힌다면 코 안에 이물이 들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성장기에 이렇게 지속이 되면 상악골의 발육장애로 인해 안면 기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콧속에서 분비되는 분비액은 성인인 경우에 하루에 1000 cc. 이상이고 소아에서는 300-500 cc. 정도 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코 안의 습도가 유지되어야만 전자 현미경으로 겨우 볼 수 있는 코 안의 점막 내 섬모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져 콧물이나 이물을 코의 뒤쪽으로 보낼 수 있게 되며 이것이 정상적인 코의 세척 작용 입니다.

물 같은 콧물이 나올 때는 알레르기나 급성 비염의 초기를 생각할 수 있고, 끈적거리고 누런 콧물이 나올 때는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한쪽에서만 누런 콧물이 나오면 축농증이나 암을 생각하고 어린이의 경우는 코 안의 이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콧물인 경우는 코 안에 생긴 암이나 매독, 결핵 등을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날 때 대부분의 코피는 의사의 도움 없이도 집에서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약 5-10% 의 코피는 쉽게 멈추지 않으며 꼭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할 정도로 심하며, 입원을 해서 수혈을 받거나 코피를 멈추기 위해 수술을 받기도 하며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10 명 중 9 명 이상의 대부분의 코피는 앞쪽에서 나는 코피로 어린이나 젊은이들에서 많이 생기고 또한 쉽게 지혈이 가능합니다.

안정을 취하고 몸을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코의 앞부분을 손으로 압박하거나, 솜에 연고를 발라서 코피가 나는 코의 입구부위에 약간 끼도록 넣어 주면 쉽게 지혈이 될 수 있습니다. 넣은 솜은 하루나 이틀 후에 빼면 되고 그래도 지혈이 되질 않으면 이비인후과를 찾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휴지로 막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사용하게 되면 코 점막에 상처가 생겨서 더욱 많은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드신 분이 혈압이 높거나 동맥 경화증 등이 있을 때에 생기는 코피는 주로 뒤쪽으로 출혈이 일어나며 이런 코피는 쉽게 조절이 되지 않으므로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하며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코피가 자주 반복되는 경우는 축농증, 비염, 특히 알레르기인 때가 많고, 어린이들에서는 자주 코를 후벼서 코의 입구 부위가 헐어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자주 코피가 반복되고 몸에 멍이 잘 들면 혈액 질환으로도 생각 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코피가 날 때의 처치법

(1) 엄지 손가락과 나머지 손가락으로 코의 부드러운 부위를 쥔다.
(2) 쥔 부위를 얼굴 쪽을 향해서 밀어주면서 5 분간 눌러준다.
(3) 앉아 있거나, 머리를 든 상태로 누워 있는다.
(4) 부순 얼음을 비닐주머니로 싸서 코나 얼굴에 대고 있는다.


코피가 지혈된 후 재발 방지법

(1) 코를 쑤시거나 코를 세게 풀지 않는다.
(2)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힘을 주거나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3) 심장보다 머리가 위로 가게 한다.


코피가 다시 난 경우 처치법

코를 세게 킁킁거려서 코 안의 혈괴를 배출하여 코 안을 깨끗하게 한다. 있으시다면 코 점막 수축 스프레이를 사용한다. 위의 설명처럼 코를 쥐고 압박한다.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한다.


즉시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을 찾아야 할 경우

코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반복될 때 코피의 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많을 때 코피로 인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들 때 코피가 앞으로 나오지 않고 목 뒤로 대부분 넘어가는 느낌이 들 때
   
 
 
   
 
꽃가루나 집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균, 담배, 음식물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반응이 코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알러지성 비염이 있는 환자들은 과민한 체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증세가 결막염 형태로 눈에 나타나거나 천식 형태로 기관지 등에 나타날 수 있고 가족이나 친척 중에도 흔히 보게 된다.


증상

재채기, 맑은 물같은 콧물, 코막힘이다. 이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대부분 아침에 그 증세가 심하게 나타낸다. 꽃가루에 의한 알러지와 같이 계절성 알러지와 집먼지나 동물의 털에 의한 알러지와 같이 일년내내 나타내는 통년성 알러지가 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것은 집먼지와 집먼지속에 붙어있는 진드기이다.

따라서 먼지가 많은 불결한 환경에서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알러지성 비염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 원인 물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알러지성비염의 진단은 먼저 환자의 독특한 3대 증세 등의 병력과 알러지를 갖고 있는 가족력이 중요하다. 이런 환자들의 코속을 들여다 보면 그 점막이 창백하면서 부어있고 맑은 분비물이 고여 있다. 가끔 물혹이 있는 것을 관찰할수 있다.

이와 같은 환자 증세와 진찰 소견상 알러지성 비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한다. 피부반응검사는 환자의 등이나 어깨, 팔뚝등 피부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여러 물질로 피부 반응을 관찰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다. 이 외 방사선 검사(컴퓨터 단층촬영이 가장 정확하다.)를 통해 부비동염(축농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다. 이렇게 해서 원인 물질을 찾아야 정확한 치료를 할수 있다.


치료

회피요법 :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을 제거하거나, 그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이다. 실제적으로는 무엇이 원인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이 주로 이용된다.

면역요법(탈감작요법) : 위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때 치료방법으로 알러지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울 찾아 그 물질을 희석하여 체내에 서서히 증량하면서 투여함으로써 그 물질에 대한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다.

대증요법(증상 치료) : 회피요법이 곤란한 경우에 가벼운 중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항히스타민제제를 쓰고 효과가 없을때 혈관수축제와 함께 복용한다. 그래도 효과가 없을 때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주로 코 분무약 형태로 사용한다. 이상과 같은 알러지성 비염은 병의 특성상 완치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안에는 혈관종, 유두종, 신경종, 악성 흑색종, 연골육종, 비강암등의 다양한 종양이 생길 수 있고 그 중에는 혈관종과 유두종이 가장 흔한 종양입니다. 유두종은 전에 코 안의 물 혹을 제거했다든지 축농증 수술을 했다든지 하는 병력이 있는 환자에 많이 생깁니다. 대부분 코안 비강의 양측벽에서 시작된다.

증상은 특별한 것은 없이 코가 막힌다든지 가끔 코피가 나는 정도로 심하지 않으며, 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 혹과 외형상으로는 잘 구분이 되질 않아서 진단이 힘들며 따라서 진단은 꼭 조직 검사를 통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양성 종양이지만 악성으로 변하거나 악성 종양을 동반하는 수가 많아 수술 시 광범위한 제거가 필요합니다. 혈관종 중에서는 비인강 혈관 섬유종이 가장 흔하고 특징적입니다.

주증상은 코피와 코 막힘으로 15세 전후의 사춘기 남학생에서 많으며 이 나이 또래의 학생이 자주 코피가 나고 한쪽 코가 계속 막히면서 약물로 전혀 효과가 없다면 한번은 혈관종을 고려 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광범위한 수술이며 때로는 방사선 요법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원인

(1) 코 안의 염증이나 질환으로 인해서 코의 천장 부위에 있는 냄새를 맡는 점막까지 공기가 도달하지 못해서인데 비염이나 축농증, 물혹, 종양 등

(2) 감기의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는데 그 확실한 기전은 아직 모릅니다.

(3) 머리의 외상 후에 생길 수 있으며 교통사고의 증가에 따라 사고 후 후각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외상 후 약 30% 의 환자에서 후각의 기능이 떨어지며, 약 5% 에서는 완전히 소실됩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생기기도 하고, 뇌 질환, 당뇨나 빈혈, 유전적이거나 히스테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냄새를 다시 맡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가 되는데, 예를 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면 알레르기의 치료로서 후각이 돌아온다든지, 물 혹의 제거로서 코 막힘이 없어지면서 후각이 돌아오는 경우 등입니다. 특히 축농증으로 생기는 후각소실은 수술이나 약물치료로서 가장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이며, 그 다음으로는 뇌출혈이나 혈종등에 의해서 왔던 후각장애도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에 의해 후각이 돌아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머리의 외상에 의한 후각 소실의 회복이 가장 결과가 나쁩니다.

전체적으로 후각 신경 자체의 치료는 한계가 있고 아직도 후각 장애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나, 몇 가지의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고, 축농증인 경우는 더욱 예후가 좋기 때문에 본인이나 주위 분들 중에서 냄새를 잘 맡지 못 하는 분이 계시면 꼭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염이 장기화되면 점차 만성 비염이 됩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으로 콧속 양쪽의 바깥벽에 달려 있는 콧살이 자라서 두터워지고 그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이 있는 환자는 콧속이 부어오르기 때문에 코가 자주 막힙니다. 밤이 되면 더욱 심해져서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잠을 못 이루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비후성 비염의 원인은 만성 비염 이외에도 만성 축농증이나 비중격 만곡증 그리고 점막수축제를 다량 혹은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주파 온열 수술 이용하면 통증도 없고 깨끗이 치료 만성 비후성 비염의 치료는 초기엔 점막수축제를 사용하게 되나 이를 장기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수술 방법으로는 전기나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있으나 비후된 콧살을 메스로 제거하는 비갑개 절개술 등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치료의 경과가 더 좋은 점막하 하비개 성형술, 레이저 수술, 회전식 분쇄흡인술 등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없는 고주파 온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메스를 이용한 비갑개 절개술은 지나치게 많이 자라 있는 뼈와 코 점막을 함께 잘라 내는 방법입니다. 이때 지나친 절개는 만성 위축염 비염을 가져와 코딱지가 많이 생기고 악취가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코막힘 환자의 콧살에 대한 통증이 없는 고주파 온열 수술법 점막하 하비개 성형술은 콧살의 뼈 부분이 많이 자란 경우에 시행하게 되는데, 점막의 손상이 없어 치료 경과가 만족스럽습니다.

레이저 수술은 코의 점막에 레이저를 쏘아 점막을 응고시키며, 회전식 분쇄흡인술은 콧속 점막을 갈아내 버리는 방법으로 수술 도중에 생기는 점막의 조각이나 혈액 등 분비물을 빨아들여 깨끗한 수술 시야를 확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점막을 갈아내는 장치와 빨아들이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통증이 거의 없어 어린이나 노인 환자의 수술도 가능합니다. 고주파 온열 수술법은 특수 전극이 부착된 바늘을 원하는 부위에 삽입하여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조직세포의 이온이 충돌하여 순간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고열로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고주파 온열 수술법은 간암의 치료,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 외에 최근에는 척추질환의 수술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이비인후과 영역의 코막힘 수술, 코골이에 대한 목젖 부위수술, 수면 중 무호흡환자에 대한 혀 뿌리 부분 수술에 적용되어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고주파 온열 수술법은 코막힘 환자 중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후성 비염에 적용되어 통증이 없고 콧속에 탐폰을 넣지 않아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수술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축농증은 코 옆에 붙어있는 공기통인 부비동에 생긴 염증을 말하는데, 더 넓은 의미로는 부비동에만 국한된 감염성 병변이기 보다는 전체 기도에 파급된 염증의 일부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특히 코 안의 병변과는 따로 분리하여 생각 할 수 없습니다.

부비동 점막은 코 안의 점막의 연속이므로 부비동염의 발병기전이나 경과에 있어서 코 안과 부비동의 병변은 하나의 질환으로 보아야 합니다. 축농증은 단독으로 1개의 부비동에만 생기는 단일성 부비동염은 드물고 대개 2-3개의 부비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다동성 부비동염이 많은데, 사골동과 상악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다음이 사골동, 상악동, 전두동 혹은 사골동, 전두동이 동시에 침범 되는 순입니다.

축농증은 기간으로는 크게 나누어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급성 염증 후에 비가역적 변화가 온 경우를 만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급성 축농증의 증상

노란색이나 초록색의 코 분비물 한쪽 뺨이나 눈, 이마 부위가 아프면서 부을 때, 38도가 넘는 고열 , 위 어금니가 아플 때


만성 축농증의 증상

약한 미열, 잦은 코 막힘이나 코피, 만성적인 두통,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플 때, 냄새를 잘 맡지 못 할 때, 입안에서 냄새가 많이 날 때등 일반적인 증상은, 너무 다양해서 특별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코 점막의 자극에 의한 코 막힘, 점액성 혹은 농성 콧물,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 코피, 후각 이상, 염증으로 인한 신경 섬유 압박으로 생기는 두통 등이며,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은 코 뒤의 점막을 자극하여 이관 출입구를 좁게 하여 삼출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중이염 치료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중이염 환자에서는 꼭 코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데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전신 증상은 드물고 가벼운 권태감과 피로감은 있을 수 있으며, 기억력이나 주의 집중력의 감퇴는 10대 학생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축농증에서는 드물고 주로 신경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의 원인

축농증은 부비동의 자연 배출부위의 폐쇄로 인한 부비동의 환기 및 배설 기능의 장애로 생기며,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상기도 감염 후 이차적인 부비동의 세균 감염, 치아손상을 통한 세균 감염, 코 안의 기형이나 물 혹, 알레르기성 비염, 수영이나 다이빙 중에 오염된 물에 의해, 심한 안면부 외상 후유증 등이며, 소아 축농증의 원인으로는 반복되는 감기,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입니다. 만성 축농증은 급성 축농증이 적절히 치유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의 재발에 의해 생깁니다.

부비동 점막은 감염에 저항력이 강해서 환기와 배출이 잘 되면 감염된 점막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어떤 해부학적 혹은 생리적 조건이 배출을 방해하면 감염된 부비동은 세균감염의 좋은 배지가 되며 이것이 부종과 자연 배출부위 폐쇄의 악순환을 초래하여 병변이 만성화됩니다. 비중격만곡증, 비후성 비염, 비강과 비인강 종양, 인두편도 비대, 알레르기 등이 만성화의 주된 이유입니다. 특히 알레르기에 의한 물혹은 자연공을 완전히 폐쇄하여 흔한 만성 축농증의 원인이 되고 이를 악화시킵니다.


축농증의 진단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코 점막의 충혈과 부종, 누런 콧물, 코 안의 물혹, 콧물이 목 벽으로 흘러내리는 등의 이학적 소견으로 합니다. 코 내시경을 통한 코 안의 정확한 관찰과 진단, 이에 따른 전산화 단층 촬영(CT)이 가장 정확한 부비동염의 진단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시경 수술 전에 꼭 해야 될 검사이기도 합니다.


축농증의 치료

내과적 치료는 주로 급성 축농증 치료에서 하게되고, 만성 축농증에서도 처음에 약 3-4 주간 약물을 쓰게 됩니다. 축농증의 원인균은 부비동 내에서 자라는데 이 곳이 항생제 흡수가 잘 되질 않아서 약 3-4 주간의 지속적인 항생제의 복용이 필수적이며 그 이외에 부비동 자연 배출 부위의 배출을 증가 시키는 점막 수축제나 치료와 진단 목적을 겸한 부비동 세척도 꼭 필요한 치료법 입니다.

특히, 만성 축농증에서는 생리식염수나 2컵의 끓인 물에 1 개의 찻숟가락의 소금을 섞은 것으로 하루 2회 이상 코 안을 세척하는 것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계속 쓰는 것은 오히려 코 안 점막을 붓게 하여 염증을 만성화 시킬 수도 있으므로 특히 소아인 경우에는 조심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최근에는 습관적인 사용에 의해서 만성 비염이 올 수도 있고, 축농증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부비동 수술은 보존적 수술과 근치 수술로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수술은 부비동 점막의 병변이 심하지 않을 때 병적 점막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적절한 배출구를 만들어 줌으로써 분비물의 원활한 배출을 유지시켜 점막 병변의 회복을 기대하는 수술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근치술은 말 그대로 병적 점막 전체를 전부 제거하는 수술로 병변이 심하여 점막의 상태가 돌이킬 수 없을 때, 보존적 수술로 치유를 기대할 수 없을 때 시행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특별한 경우에만 시술하며 하게 되더라도 보전적인 내시경 수술과 동반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