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장애는 선천성인 것과 후천성인 것이 있습니다. 선천성 난청의 원인으로는 유전성 소인, 임신 초의 감염이나 약물 복용, 분만시 손상등이 있으며 아이는 출생 때부터 난청이 있게 됩니다. 대부분이 신경성 난청이지만 선천적으로 귓구멍이 막혀 있거나 고막 안의 작은 소리 전달뼈의 기형에 의한 전음성난청인 경우도 있습니다. 전음성난청인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을 통해 어느 정도 청력회복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신경성난청인 경우에는 보통 보청기나 수화나 구화를 사용하여야 하며 최근에는 달팽이관에 전기적 자극을 주므로서 소리를 느끼게 하는 와우이식술이 있습니다.
물론 이 수술 후에는 언어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후천성 난청의 원인

소아에서 청력이 떨어지는 가장 많은 원인은 중이염이며 부가적으로는 이관염이나 아데노이드 증식증, 또는 축농증 등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서는 감기, 커다란 소음에의 노출, 약물, 만성 중이염, 내이염, 메니에르씨병, 노인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빈도는 적지만 돌발성 난청이나 청신경종양 또는 중이내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외이도로부터 달팽이관 전까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전음성난청이라면 많은 경우에서 수술적 요법으로 청력회복이 가능하지만 달팽이관으로부터 뇌까지 사이의 소리 전달 경로, 즉 신경의 이상에 의한 신경성난청인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보청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물론 양측 귀가 보청기로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정도의 난청이 있을 때에는 와우이식술이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이 수술 후에 정상적인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기계음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 언어치료를 통해서 귀에서 느껴지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당신아이의 청력은 정상인가?
다음 목록들은 당신의 아기가 청력장애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것입니다.
항목들을 주의깊게 읽어 보고 당신의 가족 또는 아이에게 해당되는 사항에만 표시해 보십시요.


청력장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경우

(1) 임신중
(1) (  ) 산모가 풍진, 바이러스 질환, 혹은 감기를 앓았다.
(1) (  ) 산모가 알콜을 마셨다.

(2) 신생아 : 생후 28일이내
(1) (  ) 출생시 체중이 3.5 파운드 (1.6Kg) 이하
(1) (  ) 얼굴과 귀의 모양이 이상하다.
(1) (  ) 출생시 황달이 있어서 교환수혈을 받았다.
(1) (  ) 신생아 중환자실에 5일 이상 입원하였다.
(1) (  ) 혈관을 통하여 항생제 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
(1) (  ) 뇌막염을 앓았다.

(3) 가족들
(1) ( ) 가족들 중 한명 이상에서 진행성의 청력장애를 갖고 있다.

(4) 영아(생후 13개월에서 2세까지)
(1) ( ) 혈관을 통하여 항생제 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
(1) ( ) 뇌막염을 앓았다.
(1) ( ) 신경과적 질환이 있다.
(1) ( ) 귀에서 피가 나왔건 안나왔건, 두개골 골절이 있었다.
(1) (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이염이 반복될 때



주위 환경에 반응하는 정도(언어의 발달)에 따른 청력검사

(1) 신생아(생후 6개월 이내)
(1) (  ) 큰소리에 아무런 반응(놀란다, 움직인다, 울다)이 없다.
(1) (  ) 큰소리에도 깨지 않는다.
(1) (  ) 소리를 흉내내지 못한다.
(1) (  )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리지 못한다.

(2) 영아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1) (  ) 익숙한 물건이나 친숙한 사람을 가리키지 못한다.
(1) (  ) 중얼중얼 거리지 못한다.
(1) (  ) 12개월쯤 단순한 문장(바이바이, 짝짝궁)을 이해하지 못한다.

(3) 영아(생후 13개월에서 2살까지)
(1) (  ) 작은 소리에 정확히 반응하지 않는다.
(1) (  ) 한번 불러서 반응하지 않는다.
(1) (  ) 소리가 나는 곳을 가리키지 못한다.
(1) (  ) 친숙한 사람과 집안에 있는 물건에 대한 단순한 용어를 사용하지 못한다.
(1) (  ) 같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말을 못한다.
(1) (  ) 큰 소리로 TV를 듣는다.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위의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당신의 아이가 청력장애가 생길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아이가 한개 이상의 해당사항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진찰(귀 검사)과 청력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나이와 관계없이 태어난 후 직후라도 검사 받을 수 있다. 만일 당신의 아이가 청력장애가 있을 때 진단이 늦어지면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이들 해당사항이 없는 아이라도 청력장애는 있을 수 있다.
또한 한쪽 귀의 청력장애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력장애는 귀지나 삼출성중이염에서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유형의 일시적인 청력장애를 이비인후과 치료나 간단한 수술로서 교정할 수 있다. 일시적인 청력장애와 달리 어떤 아이들에서는 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영구적인 청력장애가 있을 수 있는 데 조기진단과 보청기의 조기부착, 특수 교육프로그램의 조기실시로 청력장애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쓰듯이 청력이 나쁜 사람은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회화음의 청취와 이해가 곤란한 사람에게는 보청 즉 음의 증폭을 필요로 하며, 음의 증폭을 위한 전기음향기를 보청기라 한다. 일반적으로는 순음 청력 검사를 해서 일상 생활이 불편한 30데시벨(dB)이상의 청력손실이 있을때 적용된다. 보청기의 사용의 결정은 충분한 이비인후과 검사 후 약물이나 수술요법으로 개선되지 않다는 것이 판단된 후에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난청자의 연령, 직업, 사회 경제적 위치, 지능, 성격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종류와 특성

보청기는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널리 쓰이는 신체장착형 보청기, 귀뒤형 보청기, 안경형 보청기, 귀속형 보청기가 있고 그외 특수형 보청기가 있다. 보청기는 음(소리)을 증폭시키므로 사람의 음성이외의 주위에서 생기는 모든 소리도 증폭시킨다. 이 때문에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주로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에 해당된다. 보청기는 귀에 장착하므로 크기가 귓구멍에 잘 맞도록 크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사용 요령

한쪽 귀에 난청인 경우는 한쪽에만 보청기를 착용하지만, 양쪽 난청인 경우는 양쪽의 청력이 비슷한 경우(순음청력검사상 양측의 청력손실 차이가 15dB이내인 경우)는 양측에 착용하는 것이 좋고 청력손실의 차이가 큰 경우는 상황에 따라 나쁜귀나, 좋은 귀에 그때 그때 다르게 착용한다. 양측 착용은 좌우 어느 쪽의 소리도 들을수 있고 음의 방향감각이 좋으며 소음 중에서도 말의 청취가 향상되고 한쪽 보청기가 고장나도 다른 쪽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소아에 있어서는 난청이 언어발달이 늦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보청기를 사용해야한다. 조절 보청기를 선택한 다음 그 보청기의 가장 좋은 언어이해를 얻기위한 보청특성이 되도록 조정하여야 하며 조용한 방에서 작은 소리부터 듣기 시작하는 적응훈련이 꼭 필요하다. 노인들은 특히 음향조절이 서툴기 때문에 주의깊게 반복하여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해야한다.

보청기는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보청기 상사에 가서 임의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하여 듣지 못하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보청기가 도움이 되는지 확인한 다음 본인에게 알맞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통을 귀 병변에 의한 독특한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통은 귀 자체의 병변 즉, 외이, 중이 및 유양돌기의 병변에 의한 것 뿐만 아니라 귀에는 이상이 없이 외적 원인 즉 구강, 인후두 등의 질환에서 반사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방사성 이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결국 이통이라는 단순한 증상으로 귀의 이상을 진단할 수도 있고 귀의 이상 이외의 다른 질병을 찾아 낼 수도 있게 된다.

내적 원인

귀자체에 의한 것으로 외이 및 외이도 질환에 의한 이통에는 귀바퀴(이개) 및 외이도 피부염, 이개 연골막염, 이물, 이절 등이 있고 특히 병변이 연골막을 압박할 때 심하게 나타난다. 연골막 침범시는 귀의 모양이 변형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중이의 급성 염증은 대부분 이통을 일으키고, 염증에 의해 중이내 압력이 상승되어서이며, 고막절개나 자연천공으로 배농이 되면 이통은 사라진다. 만성중이염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다. 급격한 외부기압의 변동, 특히 비행기 하강시 중이내의 상대적인 압력 감소로 인해서도 이통이 유발된다.


외적 원인

귀자체의 병변 없이도 턱뼈 관절염이나 충치, 혀 앞 2/3 부위의 병변, 악하선의 염증과 결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 삼차 신경이 자극되어 이통이 생기며, 급성 인두염, 편도염, 편도주위 농양, 혀 뒤 1/3 부위의 병변은 설인 신경을 자극하여 이통을 유발시킨다. 또한 후두 및 기관 상부의 급성 염증, 결핵, 종양 등이 있을 때도 이통이 있게되는데 이 때는 미주신경의 경로를 통하게 된다. 원격부위의 질병에 의해 동일한 신경지배를 받고 있는 장소에 동통이 유발되는 것을 방사통이라 하며, 이통의 대부분의 원인이 방사통이므로 원격부위의 진찰이 중요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도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임상에서는 대개 편도수술 후나 편도선염을 앓고 있을때 방사통을 상당히 경험하게 된다.


치료

이통의 원인을 찾기 위해 귀뿐만 아니고 이비인후과 영역 전체를 상세히 진찰해야 하다. 유소아의 경우 울고 보챌때에는 급성 중이염에 의한 이통인 경우가 많은 것을 유념해야 하다. 통증에는 진통제가 사용된다. 화농성 염증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턱뼈관절염에는 스테로이드 홀몬을 쓰기도 한다. 외과적 치료로서는 급성 화농성 중이염일 때에는 고막절개를 하기도 하며 외이도의 농양인 이절 (종기)은 절개배농을 한다. 완고한 신경통에서는 신경을 차단하는 수도 있다. 때로는 신경과적 진찰이 필요할 때도 있다.

 
 
생리적 현상으로는 보통은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외부의 소리자극없이 소리를 느낄 때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귀 질환의 중요한 증후의 하나이며, 귀 질환의 단독 혹은 조기 증상으로 존재할 때도 있다.
이명의 기전은 불분명하나, 귀속 및 그 중추경로에의 이상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한다. 이명의 음질은 단순한 소리로 표현되며 금속성 음, 물흐르는 소리, 모터소리 혹은 곤충울움 소리 등이 많으며 지속성인 경우와 단속성인 경우가 있다.


이명의 종류

(1) 자각적 이명 - 환자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명

난청을 동반하는 이명 : 외이도의 귀지, 이물, 외상성 고막천공, 삼출성 중이염 등에서는 저음의 이명이 나타난다. 중이의 급성 염증에서는 박동성 이명이 나타나며 염증이 없어지면 이명도 없어진다. 만성유착성 중이염, 노인성 난청 ,메이에르씨 병, 이경화증 등에서는 지속적이며 고음의 이명이 나타난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있을때는 청신경종양, 약물중독이나 음향성 외상을 의심하여야 한다.

난청이 없는 이명 :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 빈혈, 내분비장애, 패혈증, 중주신경계통의 매독, 알레르기 및 전신쇠약 등에서 올 수 있다. 신경성 혹은 기능적 원인에 의한 경우엔 이명이 일정하지 않으며 중추신경계통은 정상이고 정신적으로 흥분할때 더 심해지고 아침보다 오후늦게, 피로할 때에 더 심해진다.


(2) 타각적 이명

검사자에게도 들리는 이명(흔하지 않음) 심한 정신쇠약환자에 있어서 이관이 이상적으로 개방되었을 때 호흡과 일치해서 바람부는 소리와 같은 이명이 들리며 두부 혹은 경부의 동정맥류에 의해서 심박과 일치하는 박동성 이명이 있을 수 있다. 진단 이명의 성격과 음질, 즉 고음인지 저음인지, 물소리인지 바람소리인지 매미우는 소리인지 등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또 이명의 기간과 연속적인지 혹은 단속적인지 또는 어느 때 더 심해지는 지와 청력장애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청력검사,뇌간유발전위검사, 귀 x-ray검사등을 실시한다. 때로는 근육의 수축음이나 혈류음을 이명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 치료 난청을 동반한 이명이나 타각적 이명의 치료는 그 원인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으나, 이명의 원인이 불분명한 이명의 경우에는 근본적 치료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명의 치료로는 안정제의 투여, 이명과 비슷한 강도의 소리를 들려주어 이명을 차단하는 법, 수술법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이다.
 
 
귀를 성냥개비 등으로 후비다가 고막을 다치거나 손으로 맞아서 고막이 뚫어지는 경우에는 귀안이 먹먹하며 잘 안 들릴 수 있습니다.


외상성 고막천공

손상된 범위가 깊어 중이나 내이까지 영향을 미친 경우에는 청력이 많이 떨어지며 어지러움증 및 귀울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염증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귀에 손을 대지 말고, 귀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며, 콧물이 많을 경우에는 코를 풀지 말고 차라리 들이마셔 입으로 뱉아내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고막 천공은 염증이 없는 한 저절로 아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부주의로 귀에 물이 들어간 후 귀에서 염증물이 나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검사를 받고 염증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뚫어진 고막부위에 인조고막을 대기도 하며 정기적으로 약 2 개월간 관찰해도 고막이 아물지 않을 땐 수술적 방법으로 고막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고막의 손상 범위가 아주 넓거나 고막안 소리전달뼈에 손상이 있어 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또는 달팽이관까지 손상 받아 청력이 많이 떨어지며 어지러움증이 심할 때에는 바로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귀에서 진물이 나올 때 귀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은 맑은 경우, 진득한 경우, 냄새가 많이 나며 누런 고름인 경우, 또는 핏물인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외이도염에서는 초기에 맑은 분비물이 나오나 만성화하면 누런 분비물로 변하며 귀안의 종기가 터지게 되면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분비물이 맑지 않고 진득하다면 이것은 외이도 문제이기보다는 중이염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성 중이염 초기에는 맑거나 약간의 피가 섞이던 것이 점차 고름으로 변하며 치유가 되면서 차차 진득하게 바뀝니다. 급성 중이염에 의한 분비물은 대개 2 주를 넘지 않는 데 만약 2 주 이상 계속되며 많은 양의 고름이 나오거나 맥박이 뛰는 것과 같이 박동적으로 나오면 단순히 중이내에만 염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귀뒤의 뼈까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단순한 만성 중이염에서는 소량의 진득한 분비물이 비치는 정도이지만, 누런 고름이 나오면서 악취가 심할 때에는 급성 악화를 의미하며 바로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피가 섞여 나오는 고름인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해야 하며 역시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머리에 외상을 받은 후 귀에서 불그스레한 맑은 분비물이 나오면 두개골절을 의미하며 이땐 뇌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큰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누런 고름이 있으며 악취가 나고, 광택이 있는 하얀 색의 생선 비늘이나 비지 부스러기 같은 물질이 섞여 있으면 만성 중이염 중 가장 심하다고 할 수 있는 진주종성 중이염을 의심해야 하고 전문의와 수술에 대해 상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고막 안쪽의 중이강 속으로 세균이 이관을 통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통증 및 고열이 주 증상이며 귀울림과 약간의 난청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두통, 어지러움증, 소아에서는 식욕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귀 뒤쪽에서 압통을 호소할 때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막의 팽창으로 작은 파열이 일어나 귀밖으로 농이 흘러나오기도 하며, 이때 환자는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농은 처음에는 많으며, 약 3-4 일 또는 1-2 주간 지속하기도 하나 점차 줄어듭니다. 이 때 생긴 고막 천공도 점차 크기가 작아져 나중에는 막히게 됩니다. 3 개월 이상 계속 농이 나오면 단순한 중이강 내의 병변을 지나 합병증 또는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원인은, 소아 이관의 해부학적 구조가 성인과 다르기에 감기, 또는 코안에 염증이 있을 때, 보다 쉽게 중이강 내로 세균이 도달하기 때문이며 이에 덧붙여 소아의 면역학적 구조 역시 성인과 다르기에 상기도 감염 등이 자주 걸리는 것도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소아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코 뒤쪽에 위치한 편도 조직인 아데노이드가 비대하거나 이 곳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것도 또 다른 원인입니다. 대부분 약물치료 및 보존적 요법, 즉 심신을 안정시키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고막의 팽창이 심하거나 계속적인 심한 귀의 통증 및 두통, 고열이 있을 때, 그리고 유아에서 경련 발작이 있을 때에는 고막에 작은 구멍을 만든 후 고름을 제거하여 증상을 급속히 호전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염증이 심하고 확대되는 경우에는 급성 유양돌기염, 삼출성 중이염 및 두개내 합병증까지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이 가라앉은 후에도 대부분에서, 고막 안에 염증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통증을 더 이상 호소하지 않는다고 해서 병이 다 나았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다시 들려 삼출성 중이염으로 바뀌지 않았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성인은 자신의 증상을 표현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소아의 경우 감기나 콧물증상 등이 있은 후 원인 없이 계속 울거나 보채며 고열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꼭 고막검사를 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이 뚫어져 있고, 귀에서 농이 나오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후 뚫어진 고막이 아물지 않 고 더욱 진행되어 생기기도 하나 그보다 많은 원인은 이 급성 중이염에서 이행한 삼출성 중이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막 안에 염증물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을 오래 앓았다던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고막이 약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감기에 걸려 귀안에 다시 염증이 생기거나 귀에 충격을 받게 되면 고막이 뚫어지게 되어 고막 안쪽의 점막이 외부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 감기에 걸리거나 귀안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됩니다. 이와 같이 고막이 뚫어지지 않더라도 약해진 고막이 안쪽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면 유착성 중이염이 생기게 되며 더욱 심해지면 진주종성 중이염으로까지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고막만 뚫어져 있을 때에는 가끔씩 진물이 나오거나 약간 안들리는 불편함 외에는 특별한 위험성이 없으나 심할 경우에는 안면마비, 심한 어지러움증, 또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으며, 뇌까지 진행하게 되면 뇌농양이나 뇌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의 합병증은 일반적인 만성 중이염보다는 진주종성 중이염에서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진주종성 중이염이 있을 때에는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병의 정도와 수술에 대해 상의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수술을 하기에 환자의 여건이 마땅치 않은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를 합니다. 즉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여 귀안에 고여있는 염증물을 제거하고 귀약을 사용하거나 약물을 복용합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의 궁극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로서 귀의 병변을 제거하고 고막을 만들어 더이상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며 합병증의 발생을 막게 됩니다. 또한 청신경의 기능이 많이 나쁘지 않는 한 청력수술을 시행하여 청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귀를 후빈 후에 생기는 외이도염에서는 가려움증과 통증, 또는 귀에서 진물이 나오며 귀가 먹먹하고 때로는 귀울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귀 안의 피부는 다른 부위와 달리 피하조직이 매우 적고 뼈에 바로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급성기에는 가벼운 염증이더라도 피부가 팽창할 수 있는 부위가 적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외이도염에서는 가려움증이 주 증상으로 피부를 긁게 되며 이것이 다시 가려움증을 일으켜 피부에 상처를 주게 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하면 종기를 유발하기도 하여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귀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하며 가능한 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이비인후과 외래치료로서 약 1 주일 내에 가라앉지만 병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항생제, 진통제 및 귀에 넣는 물약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자주 재발하면 습진이나 곰팡이, 그리고 알레르기가 있는지 조사해 보아야 하며, 귀를 자주 만지는 습관도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고, 내과적으로는 당뇨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감기기운이 있거나 또는 과로로 몹시 피곤할 때, 갑자기 귀에서 `윙'소리가 나며 안들리는 질환입니다.
때로는 귀가 먹먹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어지러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균에 감염이 되었거나 청신경에 분포하는 혈관의 일시적 장애가 생기므로서, 또는 달팽이관 내의 임파액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내과적 응급 질환으로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대개 스테로이드 제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약 33% 에서는 완전 회복, 33% 에서는 불완전 회복, 그리고 34% 에서는 전혀 회복이 안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회복이 되더라도 약간의 귀울림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감기 후에 발생하거나 외상, 또는 중이염이나 내이염 등에 의해 생기는 안면신경마비에서는 얼굴 한쪽 부위의 눈이 감겨지지 않고, 이마에 주름을 만들 수 없으며 입가장자리가 쳐지며, 침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검사

눈물량 검사, 침분비량 검사, 혀의 미각 검사, 그리고 여러 전기 검사 및 청력 검사를 통하여 환부의 위치 및 예후를 짐작하게 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안면마비가 온 경우

마비가 시작된 후 3-10일에 완전한 마비가 오면 예후가 불량한 반면 서서히 완전마비로 진행되면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5-85% 의 경우에서는 자연회복이 되며 불완전마비 경우 95% 에서는 완전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완전마비 경우에는 50% 이상에서 완전회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약물로는 스테로이드제나 혈관확장제를 쓰며,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동반합니다. 또한 눈이 감겨지지 않기 때문에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걸리지 않도록 눈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외에도 수술적 방법을 통하여 안면마비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적은 경우이겠지만 만성 중이염,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과 관련된 안면신경마비일 때에는 가능한 빨리 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비를 치료한다 하더라도 이미 신경의 변성 정도가 심했던 경우에는 회복된 후에라도 얼굴 근육에 가벼운 경련이 계속 있거나 눈물이 가끔씩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인 및 발생부위

태아가 발생을 할 때에 발육부전으로 인하여 생긴 기형으로 귓바퀴의 앞 부분이나, 이주의 윗부분에 적은 구멍을 형성하며, 일측 또는 양측에 생깁니다. 이들의 약 90 % 에서 귓바퀴의 앞부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움푹 들어간 구멍속에 작은 주머니(낭포)를 형성하거나 밖의 피부와 주머니를 연결하는 구멍(누공)이 그대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별 증세 없이 지내다가 이 누공이나 낭포에 염증에 생기게 되면 누공을 통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거나, 낭포가 커져서 국소적인 열감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가끔씩 가족중에 선천성 이전부누공 및 낭포를 가진 환자를 볼 수 있으여, 청력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

낭포나 누공이 자주 염증을 일으켜 증상을 나타내거나 미관상의 문제가 있으면 치료를 필요로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봅니다. 치료는 수술을 하는 것으로 수술시 낭포와 누공로를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수술시 누공로나 낭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수술전에 누공로에 색소를 삽입하여 착색을 시킨 다음에 수술을 시행합니다.